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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

    장점 1. 배송 진짜 빠릅니다.. 전날 오후 12시쯤 주문 다음날 아침에 받았습니다.. 2. 포장 장난 없습니다 꼼꼼하고 빡빡한 포장에 로드에 데미지를 안주려는 노력이 보였습니다. 3. 들어뽕TV보고 장점이 많이보이고 제가 추구하는낚시와 잘맞을 것 같아서 구매를 진행했는데 필드에서 직접써보고 장점과 단점은 추후 글을 다시 남겨보겠습니다. 아쉬운점은 구매할때 상품설명이 자세한부분들이 생략된게 많은것같아서 고민을 정말많이했던것같습니다..설명을 생략한것이 로드를 부각시킬수도 있지만 엣지로드를 한번도 사용해보지못한 앵글러들에게는 접근성이 떨어지지않을까 싶습니다. 당장에 저도 들어뽕TV에 문의하지않았다면 구매를 망설이거나 하지못했을 것 같아요.이점 참고하셔서 로드에 대한 설명을 조금이나마 추가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할것같습니다.



    (2023-04-30 23:00:41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
    5점
    네**** | 2023-05-01 04:10:24
  • 31

    ML스펙에 베이트피네스 이용할려고 구입했습니다.

    생긴건 일제국산 H대인데 베이트피네스 채비 충분히

    잘날려주고 무엇보다 일제국산 M대 모든 채비

    커버가 됩니다. 이런로드가 있는게 진심 놀랍습니다.

    엣지코리아 대표님 설명에 일제국산 MH까지도

    가능 할 수도 있다고 설명을 주셨는데

    사용해보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네요.

    액션은 패스트인데 일제국산 패스트하면 보통

    빡대로 생각 되실겁니다.

    그런데 실버위도우733은 패스트 맞긴한데

    좀 더 부드러운 패스트입니다. 말로 설명이 힘든데

    좀 더 낭창되는 패스트라고 해야하나?

    이게 정말 기가막힌게 바닥감도하나 손실없이 

    무빙계열 하드베이트 운용하는데도 

    매우 편하다는겁니다.

    정말 이만한 범용대가 없을 정도로 적극 추천합니다.


    그리고 로드 발런스!!

    무게에 맞지안는 편안함과 이것도 말로 표현 못하는

    뭐랄까 그냥 한몸이 되는 느낌? 물체를 들고 있는게

    아닌 그냥 몸의 일부분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글을 작성하면서도 어이가없지만 직접 겪어보시면

    제가 무슨 미친소리를 하는지 아실겁니다..ㅋㅋ

    5점 [1]
    조**** | 2023-04-28 21:58:48
  • 30

    네이버 [엣지로드 코리아 공식카페]에  

    올라온 논문급(?) EPITOME 로드 리뷰입니다


    혼자보기 아까워서 공유합니다.


    작성자 : ”자비스형“


    스압주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시작하는 말]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속칭 지루미스 빠로, 모든 기준을 지루미스 MBR783으로 잡고 배스 낚시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많은 브랜드의 로드를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지루미스 MBR 시리즈를 만나고 나서 저의 배스낚시에 대한 모든게 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누가 로드에 대해 물어보면 ‘그냥 이것저것 고민말고 783으로 가라’ 라고 하는 지루미스만 쓰는 외골수입니다.




    그립도 코르크 원그립 아니면 쳐다도 안보는…. 그런 약간은 고지식한 클래식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엣지로드의 에피토미를 만나게 되었는데, 굉장히 좋게 느낀점도 있고 조금은 불만족스런 면도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아직은 국내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의 로드를 함께 사용하는 유저로써 좋은점이나 유용한 팁을 나누고 아쉬운 점이나 개선점은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좋을것 같아서 이렇게 부족하게나마 글을 남겨봅니다. 




    [브랜드로서의 고객 응대]




    첫 예약을 하고, 로드 받기전까지 안내 전화를 3-4차례 받은것 같습니다.


    정말 이정도의 서비스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상세하고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많은 조구사들이 본받아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동감하실 거라 생각해요.




    본격적으로 로드에 대한 시작은 좀 쓴소리부터 할까 합니다.




    물론 담당자 분께서도 마감에 대한 기대는 하지 말으라고 하셨지만. 한명의 소비자로서 또 엣지로드를 막 입문하여 급 애정하게 된 충성도 높아질 고객으로서 드릴 말씀은 드려야 한다고 생각해서 돌맞을 각오하고 써봅니다.




    [디자인, 마감]




    앞서 말씀드리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실망한 부분이 있어서 최대한 자세히 올립니다.




    물론, 사용상의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니고, 세상에는 저같이 별것이 다 민감하고 저정도면 병이 아닌가 싶을 정도의 소비자도 있기 때문에 제조, 유통, 판매사의 입장에서 알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말씀 드리는 것이니 참고 부탁 드립니다.




    대표님께서도 깔 부분이 있으면 실날하게 까달라고 유튜브에서 말씀 하시는거 보고 저도 느낀점을 솔직하게 공유드립니다.




    일단 로드는 가까이서 보지 않으면 매우 수려합니다.




    전체적인 로드의 생김새, 카본 릴시트와 핸들, 무광의 블랭크 등등


    지금까지 제가 사용하던 클래식한 로드들과는 전혀 상반되는 스타일이라 산뜻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스포티한 느낌이 강하다고 할까요?




    그러나 가까이 다가가 보면, 사실 좀 많이 투박합니다.




    일단 제 로드만 그런지는 몰라도, 버트 부분 에폭시가 울퉁불퉁하니 다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적재되어 눌린 느낌이 납니다.


    가이드 에폭시는 매우 단단히 처리가 되어 있으나, 적재 과정에서 마찰이 있었는지 군데군데 하얗게 일어난 부분도 있고요.


    버트 부분에 충격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일단 사용상 문제는 전혀 없어서 미국로드니 그러려니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부분은 검수단에서 좀더 신경 써 주셨으면 해요.




    이것 때문에 이 긴 로드를 다시 포장해서 보내고 받고 하는게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버트 한가운데 부분이라, 사실 이정도 에폭시 눌림으로 로드가 부러지는 사태가 일어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낚시 전후로 가이드까지 면봉으로 닦는 저 같은 변태같은 성격의 민감한 소비자들에게는 로드를 볼때마다 계속 신경이 쓰이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릴시트와 핸들 접합부에서 느껴지는 약간의 이격감이 있습니다.


    물론 이건 훅셋동작이나 파워 피칭등 핸들 부분에 힘이 전달될 때 느껴지는 수준이긴 합니다.




    어떤 느낌이냐면, 릴시트와 핸들이 만나는 부분에 약간의 틈에 손이 씹히는 느낌이 납니다.


    실제로 씹히는건 아니고, 미세한 틈에 피부가 약간 말려들어가는 듯한 느낌이죠.




    예상컨데 구조상 릴시트와 핸들이 만나는 부분의 파팅라인(틈)에 에폭시가 메꾸어 지지 않아서 일 수도 있다는 개인적인 추측인데….


    사실 이건 매우 민감하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 부분이긴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조그마한 낚시대 바텀의 맨마지막 마감…




    이 부분은 미국 태클투어의 포럼에서도 거론된 이야기이긴 합니다.


    카본 직조 섬유와 블랭크가 만나기 위해 꺾이는 부분이 조금 날카롭습니다.


    손을 베일정도는 아니지만, 옷 섬유에 걸리는 느낌 정도로 말이죠.




    무게를 극단적으로 줄이기위해 최소한의 마감재와 방식을 택했다고 생각하더라도, 이 부분은 추후 여름 맨팔에 파지하여 닿을때 피부가 좀 쓸리지 않을까 할 정도이므로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여기까지 읽으셨으면… 뭐 이런 정신병자가 있나 싶으시겠지만.




    사실 이정도 가격대의 로드에서 기대하는 마감 품질이라는게 있는거라 이 부분에서는 저는 높은 점수를 주기 힘들것 같습니다.


    사실 이 부분이 추후 생산에서 업그레이드된다면. 감히 대적할 상대가 없는 MH스펙의 로드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눈치 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단점은 여기까지가 끝입니다.




    이제부터는 놀랍고 충격적이었던 부분들에 대해 말씀 드릴게요.




    [사용 장비 / 채비]




    저는 주로 3/8oz 의 스틱형 싱커에 4인치 전후의 스트레이트 웜으로 프리리그를 애용합니다.


    사실 에피토미를 이 용도로 구매한것이기도 하고요.




    릴은 155g정도의 다이와의 SSSV 8점대 릴과 190정도의 다이와 스티즈 HLC를 물려 테스트 해봤습니다.




    라인은 선라인 슈터 12lb와 G7토너먼트 마크1 12lb 두종류 사용중입니다.




    참고로 현재 해당 채비를 동일하게 사용하는 로드는 구형 지루미스 GLX 783/844 신형 지루미스GLX 783 입니다.


    이 로드들을 기준으로 설명 드리면 좀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로드 무게와 밸런스]




    로드의 밸런스를 이야기 함에 있어 앞쏠림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편입니다.




    팔에 핸들을 견착했을때, 액션을 줄때 느낌과 전체 무게가 가벼운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보자면…




    무게는 아시다시피 82~83그람정도로 이게 MH스펙이 맞나 싶을 정도로 가볍고 로드에서 덜어낼 수 있는건 모조리 다 덜어낸…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무게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마치 송어로드를 들고있는가 하는 착각이 들만큼 하루종일 사용해도 산뜻한 느낌입니다. 




    릴을 가볍게 셋팅하면 전체적인 밸런스가 앞쪽으로 이동하면서 민감도가 높아집니다.




    더불어 장비의 전체 무게가 감소하면서 무게감의 변화에 굉장히 민감해 지게 되는 느낌입니다… 물론 이 로드로 무게감의 변화를 느끼고 깔일은 없어보입니다. 뒤에 말씀드릴 살벌한 감도 때문이지요.




    반대로 릴 무게가 조금 무거워지면 진짜… 릴만 들고있는 느낌이 납니다.




    로드자체가 사라진 기분이 들어요. 저는 사실 전자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 밸런스에 진심인 분들은 조금 중량이 있는 릴을 셋팅하시면 신세계를 경험하시게 될것 같네요.




    참고로 제가 지금까지 써본 로드 중에 밸런스 끝판은 신형 지루미스 783GLX 라고 생각하는데, 로드 무게와는 상관없이 릴을 앉히고 나서 파지하면 로드가 사라지는 듯한 그 느낌이 에피토미에서도 납니다. 




    그것도 7.2피트 짜리 로드 에서요.




    이런 부분에서 오는 장점이 저는 크게 세가지라고 보는데, 첫째는 피로도의 감소와 둘째는 민감한 입질 감도, 마지막으로 캐스팅 편의성입니다.




    [캐스팅 편의성]




    7.2피트의 다소 긴 길이에도 불구하고 캐스팅시 로드의 길이감이 길게 느껴지지 않는 느낌을 받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이게 아직까지 아이러니 한데… 6.6피트의 지루미스 783보다도 훨씬 캐스팅이 용이합니다.




    비거리는 고사하고 일단 캐스팅 정확도가 매우 좋고 부드럽게 던져도 잘 날아가 줍니다.


    버트를 확실하게 먹이려고 하지 않아도… 그냥 알아서 부드럽게 잘 날려줘서 참 편합니다.




    비거리는… 3/8oz에 더블링커 셋팅으로 50미터 정도는 부드럽게 날아갑니다.




    [리코일 가이드]




    사실 구매전 후로 끝까지 걱정했던 부분이 이 가이드 부분입니다.




    딱봐도 뭔가 약해보이고… 라인이 막 갈려 나갈것 같고… 이게 이 가격대의 로드에 달려있는게 맞는가 싶고… 적어도 티타늄에 토르자이트 정도는 넣어줘야 되는거 아닌가…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었습니다.




    또 국내에서 리코일가이드를 사용했던  지루미스 로드인 NRX의 리코일 가이드가 갈려나가거나 홈이 파이거나 한다는 몇몇 후기도 보았으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녔습니다.




    그러나… 딱봐도 이게 과연 가이드로서 역할을 할까 싶은 얇디 얇은 철사같은 가이드는 사용해보니 지금까지의 걱정이 쓸데없는 기우였다는 것을 명확히 알려주었습니다.




    우선, 사용하면서 신경이 안쓰입니다.




    그렇다는건 그냥 다른 가이드들과 별반 다를거 없이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는거죠.


    고기를 걸었을때에도 캐스팅 할때도 전혀… 신경 쓰이지 않습니다.


    5짜를 걸어도 이상한 소리 안났어요.


    오히려 낚시 하다가 기존 가이드의 가이드링이 깨지거나 빠지는 리스크가 아예 없다는게 엄청난 매리트인것 같습니다.




    [로드 액션과 조작성]




    일전에 대표님과 스텝분께서 업로드하신 사용기에서 캐스팅장면이나 캐스팅후  액션, 랜딩 장면등을 보고 느꼈지만 일단 제기준에서는 정확한 패스트 MH입니다.




    낭창거리는 느낌없고, 그렇다고 뻣뻣 하지도 않습니다.


    딱 원하는 만큼 움직여줘서 놀라울 따름이죠.


    이게 돼? 하는 느낌 뭔지 아실까요? 


    말로는 진짜 설명이 어려운데….




    아마 783 써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내 생각만큼 로드가 움직여 주는 느낌.




    에피토미에서 이 느낌이 신선하게 다가오는건 길이 때문입니다.




    783은 6.6피트의 길이와 핸들에 무게감이 쏠려 있기  때문에 조작성이 매우 좋게 느껴지는데, 에피토미는 7.2피트라는 다소 긴 길이와 핸들이 매우 가벼운데도 불구하고 조작성이 매우 좋습니다.




    전문적인 사람이 아니라 이렇게 밖에 표현하지 못하지만…




    근거리 커버 피칭이나 장타나 2-30미터 내외의 근거리 캐스팅 모두 원활하게 진행되며 탄성이 워낙 좋다보니 루어 무게감만 잘 실리면 캐스팅이 정말 수월합니다.




    [로드의 탄성 및 휨새]




    지루미스 로드중 특히 구형 MBR GLX 로드들은 빳대인가 싶지만 캐스팅을 하거나 고기를 걸면 원래 스팩보다 한 스팩 낮게 느껴집니다.


    844도 헤비대라고 하기엔 다소 낭창인다는 평을 받죠.




    앞서서 말씀 드리긴 했으나 에피토미는 그에 비해 정확하게 해당 스펙의 액션과 휨새를 보여주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초리대가 약간 낭창 한가 싶지만, 막상 액션을 줘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버트는 뭐… 정말 강합니다.


    캐스팅시 버트를 먹이려고 노력하면 튀어나가려는 반발력이 상당합니다.




    실력이 부족해서 100% 버트를  먹일 수는 없었지만… 이게 된다면 5그람의 루어도 30미터 정도 우습게 날릴정도의 로드라고 생각 됩니다.


    일단 장타 훅셋에서도 훅셋미스가 없습니다. 고기 사이즈와 상관 없이요.


    정확하게 딱 들어맞는 느낌은… 일단 훅셋 해보시면 압니다. 




    그리고 커버에서 부드럽게 제압할때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저는 커버에서 예신후에 라인이 흐르면 일단 강하게 훅셋하기 보다는 지긋~~이 끌고 나와서 고기가 보이면 버트로 확인 훅셋을 하는 편인데, 이것도 고기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이때 로드의 느낌이 좋더라구요.




    초리가 살짝 먹어주면서 아주 짧게 버트로 꾹! 하고 훅셋하는… 하.. 뭐라고 해야 할까요.




    생각하는대로 해주는 그런 로드랄까요…




    [바닥 감도 / 입질 감도]




    이제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고… 또 어찌보면 요즘 로드들의 성능의 지표가 되어 버린 감도 부분을 느낀대로 한번 적어 보려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감도란, 블랭크와 가이드, 라인의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인을 통해 전해지는 떨림과 울림을 가이드와 블랭크가 얼만큼 잘 전달해주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점에서 에피토미의 ‘감도 전달력’은 민감하다고 표현 하기도 좀 부족할 정도에요.


    대표님의 댓글이나 사용하신 분의 댓들에 보면 정신 사납다고 표현 하셨는데 그만큼 살벌한 감도를 자랑합니다.




    제 프리리그 스타일이 ‘철저하게 바닥을 모두 읽고 오자!’ 입니다.


    그래서 바닥 감도 전달력이 뛰어나고 입질 감도가 확실하게 구분되는 로드를 선호하는데 자꾸 거론되는 지루미스 시리즈가 딱 그런 로드죠.


    ‘지루미스 감도가 좋다하여 써봤는데 별로라서 팔았다’ 하는 분들 계시는데, 성향의 차이가 아닐까 합니다.




    구형, 신형 모두 보유하고 주로 사용하는 사람의 입장으로 지루미스 감도에 대한 느낌은 사람마다 매우 주관적일 수 있으나, 부정할 수 없는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50m 정도 거리의 바텀과 내 발앞의 바텀 느낌이 같다?


    물론 물리적으로 이게 같을 순 없겠죠. 그렇지만 느껴본 분들이시면 무슨말인지 한번에 알아차리실 거에요.




    제가 지루미스에 빠진건 이른바 뻥입질을 느낄만큼의 날카로운 감도 때문이 아닌 바로 거리에 상관없이 지형 지물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마법같은 느낌 때문입니다.




    에피토미는요…. 구형 지루미스에서 +@가 된느낌?




    구형 지루미스는 날카롭다기 보다 울림이 좋은데, 에피토미는 거기에 날카로움까지 더해졌다고 보심 될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신형 지루미스는 구형 지루미스에 비해 울림이 덜해요. 대신 좀 날카로움이 있는데, 구형의 울림통은 그대로 가져오면서 신형의 날카로움이 더해진게 바로 에피토미가 아닐까 합니다.




    이제부터 아래 쓰여있는걸 보시고 거짓말이라고 하셔도 전 상관 없습니다. 제가 그렇게 느끼고 고기를 걸었기 때문에 ㅎㅎ




    우선 시마노나 다이와의 그런 칼같은 느낌은 아닙니다.


    시마노나 다이와가 꽹과리 같은 느낌이라면, 지루미스는 징같은 느낌입니다.


    그런데 에피토미는 지루미스의 징같은 울림에 꽹과리의 날카로움이 약간 더해진 그런 요상한 느낌이에요.




    바텀에 깔려있는 구조물이나 지형(돌표면 등)이 그대로 느껴지는데,




    콘크리트 구조물에 뭍어있는 페인트나 에폭시, 그게 벗겨져서 콘크리트 표면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 부분이 구분된다면?


    그것도 그냥 납싱커로요.


    무려 4-50미터 밖에서… 




    라인이 삭은 수중 수초나 청태 뭉치에 끼여서 찌르르~ 하는 느낌 




    캐스팅후 돌바닥에 싱커가 닿는 순간… 이건 지루미스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느낌이었고요.




    제가 에피토미를 처음 쓴날 같이 동출한 분께 한 표현이 있습니다.


    물 속에 보이는것 같다. 손으로 만지면서 오는 느낌이다. 


    딱 이 느낌입니다. 




    감도 부분은 어느 로드에 뒤지지 않는다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아요.


    아니 이걸 뛰어넘기가 쉽지 않겠다라고 생각해도 무방할거 같습니다.




    평소 텅스텐 싱커를 사용하신다면…


    납싱커도 충분하니 텅스텐 싱커 살돈 아끼셔서 루어 사시라고 감히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ㅎㅎ


    스틱형 텅스텐 싱커 써본결과… 손이 간질 간질 합니다.


    굳이 감도 때문에 텅스텐 안써도 됩니다. ㅎㅎ




    그렇다면 이제 입질감도.




    운이 좋아서 첫 사용날 2짜에서 5짜까지 다양한 녀석들을 낚았는데.


    바닥감도가 살벌해서 뻥입질이라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충분히 있습니다만, 적어도 제 기준에서는 바닥과 입질은 확실하게 구분이 됩니다.




    장타 드래깅에서 토옥 하고 가져가는 입질,




    이게 호박돌 위에서 아래로 굴러 떨어져서 싱커가 돌에 부딛히는 느낌인지 입질인지는 라인을 보시면 됩니다.


    토옥 하고 나서 라인이 튀는지… 프리리그에서 라인이 튀면 예신이 맞겠죠.




    그리고 나서 로드를 슬쩍 들어보면 끈적한 무게감이 느껴지거나 배스가 한번 더 삼키거나, 입안에서 루어를 돌리면서 배스 입속 어딘가에 훅이 부딛히는 느낌이 납니다.




    웜씹는 느낌이 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암튼 맞바람이 불어 슬랙이 라인이 있는 상황에서도 스테이에 토옥 하고 예민하게 들어오는 입질은 명확합니다.




    보통은 바닥감도가 조금 둔한 로드들이 입질감도가 명확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지루미스를 쓰면서 그 편견이 깨졌고 에피토미도 결을 같이 한다는 느낌입니다.




    구매하면서 받기전에 제발 783만큼만 해라 그럼 내가 인정한다 했는데 




    왠걸요… 구형 844에 버금가는 느낌입니다.


    (아직도 바닥 감도와 입질 감도는 지루미스 구형 844를 뛰어넘는 로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구형 844가 다 좋은데 무겁고 뭉툭한 몽둥이 느낌이라 좀 아쉬웠는데…


    그걸 모두 만족시켜주는 로드가 에피토미라고 생각되네요.




    감도에 대한 이야긴 여기까지만 드려도 충분할것 같습니다.


    울림이 좋은 로드를 찾고 계신다면 여기가 종착지가 될거 같고요.


    왜냐면 구형 지루미스는 이제 구하기도 힘들고 구해도 상태를 보장 못하니. 구형 지루미스의 향수에 젖은 분들은 원작자의 혼이 담긴 엣지로드로… 




    [제압력과 내구성]




    랜딩 스타일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고기를 걸고 폭풍 릴링으로 릴을 감아서 제압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로드로 끌어당기고, 슬랙만 감는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고기를 걸고 로드를 당기고 다시 로드가 펴지려는 반발력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지루미스가 바로 그런 로드중 하나죠.


    지긋이 당기면, 강한 버트가 고기를 부드럽게 내쪽으로 오게해주고 슬랙감고 다시 당기고 하다보면 내앞으로 오죠.




    에피토미도 그렇습니다.


    초리부분이 부드럽지만, 버트가 단단하고(구형 844보다 두껍습니다) 반발력과 탄성이 좋아 5짜도 금새 제압됩니다.


    2짜 3짜는 뭐… 훅셋하고 한 두번 당기면 됩니다.


    근데 또 고기 걸고나서 휨새는 기가 막혀서 랜딩하는 재미가 쏠쏠하죠.


    무게와 내구성은 정비례 한다는 편견을 깨는 로드가 아닐까…




    제 스타일이 강제집행은 아니라 강제집행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느낄지 모르지만, 적어도 제가 사용하기에 파워는 넘칩니다.


    헤비커버에는… XH사용해야지요.


    어느정도 잡목이나 브러쉬에서 고기 끄집어 내는데는 무리 없는것 같습니다.




    내구성 부분에서는 아직 오래 사용해 보지 않아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그냥 일개 취미 낚시꾼이라 로드빌딩을 해본적도 기술적 부분을 알지 못하기에 어떤 방법으로 로드 경량화를 하는지를 모릅니다만, 산업디자인 전공자의 시선으로 보자면.




    에피토미가 무턱대고 무게를 낮춘건 아니고, 가이드 소재와 핸들과 릴시트등 각종 파트의 경량화 + 에어카본 블랭크의 조합이 이루어 낸 쾌거가 아닐까 합니다.


    사실 7피트에 티타늄에 토르자이트 가이드를 쓰고 100그람 초반 정도 나오는 M스펙 MH스펙 고급 로드는 꽤나 있는걸로 압니다.


    가이드 하나당 평균 1.5람 정도 리코일 가이드를 통해 감량했다고 치면 보통 가이드가 10개정도 달린다 했을때 15그람, 릴시트와 핸들에서 10그람 내외로 경량화 하면 블랭크의 내구성을 확보(내구성을 희생하는 경량화를 하지 않음) 하면서도 경량화를 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에피토미가 이렇게 가벼운데도 파워가 살아있는 것은 게리 아저씨의 집요한 노력의 결과이겠지요. 


    실제로 써보면서 느낀것도 6피트 초반의 UL 스피닝 로드 수준으로 가벼운데, 파워가 딸린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5짜도 가볍게 랜딩 가능했습니다.




    [총평]




    더 오래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첫 사용만으로도 그동안의 편견이 다 사라지는 느낌이었고 입질받고 고기를 걸어보니 정말 놀랍다라는 생각밖에는 안들었습니다.




    세상에 완벽한 물건은 없겠죠.




    그러나 적어도 기능성에 있어서 이만한 로드가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로드임에는 분명한것 같습니다.




    반신반의 하며 1차 예약을 했던 모험이 큰 선물이 되어 돌아온것 같네요.




    지금까지 어떤 물건을 구매하면서 돈 아깝지 않다라고 느껴본적이 몇번 없는데 그 중 하나가 될 녀석입니다.




    1차 예약으로 받아서 사용하고 계신 분들이 같은 느낌을 가지고 계신지도 궁금하고, 2차 예약으로 궁금증을 많이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적어 봤습니다.




    엣지로드가 분명 가격적인 측면이나 인지도 적인 측면에서 진입장벽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만. 많은 앵글러들이 이 진가를 알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사실… 저만 알고 저만 쓰고 싶은 욕심이 있는 로드지만… 제가 배스 낚시를 시작했던 25년전 아무것도 몰랐던 그때보단 환경이 많이 좋아졌으니 열정을 가지신 분들이 엣지로드의 진심을 알아보고 많이 사용하셨으면 좋겠네요.




    길고 재미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 언제나 안전하고 즐거운 조행 되세요!


    5점
    엣지로드 코리아 | 2023-04-20 05:29:35
  • 29

    짜치는 제외하고 덩어리사진만.

    일단 제일 매력적인건 mh파워에

    무게가 83g만 나간다는겁니다.

    당연히 현존 mh로드중에 이거 하나뿐이라고

    추측을 하는데..

    가벼울수록 감도전달력은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며 감도는 뭐 말할것도 없이 좋습니다.

    일단 경량화때문에 내구성 의심이 있었지만

    요놈 한마리로 말끔히 해결!


    사용채비는 스피너베이트 3/8온스

    라인 g7 카본 12파운드

    바이트는 발앞 3-4m정도

    상당히 가까웠습니다.

    보통 이정도 거리면 로드부하가 많이 걸리고

    라인이 터지든가 라인이 버티면 로드에

    상당한 부하가 걸리겠죠. 

    드렉은 스티즈a2tw atd시스템

    70프로정도 잠궜고 로드는 u자모양으로 

    아주 이쁜 휨새를 보여주었고

    드렉이 풀리길래 랜딩중 거의 100프로 잠구고

    가까운 바이트라 힘이 너무 좋아서 적당히 제압하고

    고기를 물위로 들어올려 잡는데 

    들어뽕까지 성공하였습니다.


    별5개만점 로드


    5점 [1]
    조**** | 2023-04-11 18:55:45
  • 28
    사용후기를 찾아봐도 많이 없고 미국로드 특징으로 로드파워가 어느정도인지 감을 못잡아서 직접 방문하고 구매!

    방문해서 여러가지 로드를 릴과 결합해보고 던져보고 설명도 너무잘해주셔서 제가 원하는 로드를 구매했습니다!

    엣지로드 구매하실려고 하시는분은 꼭 방문해서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려요!


    5점 [1]
    김**** | 2023-04-11 09:55:41
  • 27

    개봉기.

    드는수간 스피닝ul대 느낌

    이무게에 mh파워를 낸다는게 

    진심 미쳤습니다.

    첫인상은 낚시용품 구매한 것중에

    제일 잘 산것 같아요.

    5점
    조**** | 2023-04-05 10:17:57
  • 26

    장점



    로드가 굉장히 이쁘다.


    카본 섬유 그립이 굉장히 이쁘고 고급스럽고 파지감도 좋다.


    카본 섬유 그립은 오래 사용해도 손때가 남지 않는다.


    로드 휨새가 좋아서 3짜만 걸어도 졸라 재밌다. (로드가 약하다는것이 아님)


    스베, 메탈, 립리스크랭크, 저크베이트, 크랭크 등등


    원태클 쏘감 하드베이트용으로 구매하였고 굉장히 만족합니다.



    단점



    개인적으로 릴시트가 별로다. 릴시트도 트리거쪽이랑 손에 항상 닿는 부분인데


    감촉이 안좋다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만져보면 그냥 싸구려 플라스틱 느낌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기타 참고 사항


    제가 받은 로드가 검수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성격상 그냥 사용한것이고


    대표님께서 빠르게 대응을 해주신다고 하니까 다른분들은 혹여나 이상이 있더라도 빠르게 서비스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미국 로드 대부분이 에폭시 마감 퀄리티 부분이 조금 부족한데, 일제 고가 로드 쓰다가 넘어가시거나


    대부분 미국 로드 처음 써보신분들이 에폭시 마감 퀄리티부분에서 실망을 하시는편입니다.


    저는 미국로드 회사 세군데정도 써보기도 했고 이런 부분에 크게 예민하지 않아서 제게 있어 큰 단점은 아니였습니다.


    네이버카페를 보며 로드 후기를 읽다보면 항상 로드 밸런스가 언급되다보니 알려드립니다~


    로드가 앞쏠림이 있는편이지만 로드 사용목적과 블랭크 설계상 그런것이고


    저와 같이 로드 무게를 이용해서 미노우 저킹을 하시는분들에게는 장점이 되겠습니다.



    총평


    엣지로드 호기심 반 걱정 반으로 구매 했는데 써보니 굉장히 만족스러워요


    저는 엣지로드 더 구매할겁니다 ㅋㅋ


    5점 [1]
    박**** | 2022-12-03 18:17:37
  • 25

    마안족!!!!!!!



    (2022-11-03 15:31:32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
    5점
    네**** | 2022-11-04 03:56:00
  • 24
    낭창거리지만 걸고나서는 제압력이 좋을 것 같네요

    (2022-06-11 14:12:08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
    5점
    네**** | 2022-06-12 04:35:44
  • 23

    안녕하세요.

    2022년 코베아컵 KSA 프로피싱리그 오픈1전에 참가한 코앵글러 입니다.


    이번 경기 팀엣지에 배정되어 김동훈 프로님과 함께 경기를 치루며

    좋은 경험을 하게 되어 무척 감사드립니다.


    보트낚시 경험이 많지 않아 연습날은 고기를 낚지 못했지만

    김동훈 프로님을 비롯한 여러 프로 선수분들의 조언으로 경기날은 고기를 낚을 수 있었고


    특히 제가 낚은 2마리가 검량 대상 5마리 중에 포함되어

    개별성적 5위,  팀성적 2위에 기여 할 수 있어서 무척 자랑스럽고 영광이었습니다.


    아울러 그 동안 엣지로드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경기를 통해 엣지로드를 알게되었고


    김동훈 프로님의 자세한 설명과 배려로 여러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무척 좋은 로드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당장은 로드 구매 계획이 없으나 향후 신규로드 구매시 꼭 구매하 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경험과 추억을 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KSA와 엣지로드, 그리고 팀엣지 선수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세요.



    5점 [1]
    허**** | 2022-05-23 10:53:50
  • 22
    뭐 더이상 설명할게 있나요 엣지로드인데..

    (2022-05-20 05:23:50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
    5점
    네**** | 2022-05-21 02:40:20
  • 21

    일년에 180일은 낚시를 다니는데 전에쓰던 로드들이 손이 않갈정도로 좋네요

    전엤던 로드 정리 하려고 2개더 구매했습니다

    5점 [1]
    박**** | 2022-05-17 10:35:35
  • 20

    사진은 약 70m~75m에서 잡은 배스다. 그 먼거리에서 저렇게 조그마한 녀석의 아주 간사한 '톡'도 아닌 약간 뭐라고 할까 '토'? 아니 정확히는 'ㅌ' 같은 입질이 느껴졌다. 처음 쥐었을 때부터 뭔가 예사롭지 않은 기운을 느꼈다. 라고리뷰를 시작하고 싶다. 로드는 대게 원했던 부분에서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장타, 빅베, 펀칭 용도로 구매했던 내 선택이 틀리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여러방면에서 뛰어나지만 특히 좋았던 것은 입질 감도와 바닥 감도다. 바닥 감도가 웬만한 MH대보다 선명하고 입질의 구분이 잘 되었다. 첫 캐스팅 후 드래깅에 놀랐고 첫입질에서 좋은 구매가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었다. 다만 상담해주던 직원 분의 말씀처럼 무겁다. 무겁긴 하다. 타 로드에 비해 무거운건 사실이나 그 무거움만큼 든든함이 있다. 로드를 험하게 쓰는 나로서는 이런 든든함이야 말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특징이다 이 녀석 물건이다. 다른 로드도 궁금해지게 만드는 멋진 녀석이다. 무엇보다 나와 통화해주며 내 고민을 들어주고 내게 맞는 로드를 찾아주려고 했던 직원에게 감사를 드리며 글을 마친다.



    (2022-04-22 17:52:05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
    5점
    네**** | 2022-04-23 05:05:27
  • 19

    좋아요 비싸긴하지만 믿고 잘씉께요



    (2022-04-22 14:47:50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
    5점 [1]
    네**** | 2022-04-23 04:19:32
  • 18

    네이버에 후기 썼드만 어디서 노출 되는지 몰라서 또 씁니다.


    사진은 약 70m~75m에서 잡은 배스다. 그 먼거리에서 저렇게 조그마한 녀석의 아주 간사한 '톡'도 아닌 약간 뭐라고 할까 '토'? 아니 정확히는 'ㅌ' 같은 입질이 느껴졌다.


    처음 쥐었을 때부터 뭔가 예사롭지 않은 기운을 느꼈다.

    대게 원했던 부분에서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장타, 빅베, 펀칭 용도로 구매했던 내 선택이 틀리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여러방면에서 뛰어나지만 특히 좋았던 것은 입질 감도와 바닥 감도다. 바닥 감도가 웬만한 MH대보다 바닥의 선명함이나 입질의 구분이 잘 되었다. 좋은 구매가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었다.

    다만 상담해주던 직원 분의 말씀처럼 무겁다. 무겁긴 하다. 타 로드에 비해 무거운건 사실이나 그 무거움만큼 든든함이 있다. 로드를 험하게 쓰는 나로써는 이런 든든함이야 말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강점이다.

    이 녀석 물건이다. 다른 로드도 궁금해지게 만드는 멋진 녀석이다.

    무엇보다 나와 통화해주며 내 고민을 들어주고 내게 맞는 로드를 찾아주려고 했던 직원에게 감사를 드리며 글을 마친다.


    5점 [1]
    김**** | 2022-04-22 18:22:54
  • 17

    사용로드: FIRST STRIKE

      MBR 704-1 MEDIUM

    릴: 20메타늄HG

    채비: 스피너베이트

    라인: 카본 12LB


    야간 짬낚으로 오래 낚시를 해보진 못했습니다. 

    좀더 사용해봐야 정확한 특성을 파악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만 확실한건 야간에 잘 보이지 않는 필드에서

    스피너베이트의 진동과 수초를 타고 넘어오는 느낌

    베스의 정확한 입질은 로드 를 타고 손에 선명히 느껴졌습니다 

    덕분에 정확한 훅셋이 가능했습니다 

    미디움 스펙의 로드지만 미디움헤비의 성향이 강한 로드인것 같습니다




    5점
    한**** | 2022-03-24 16:03:49
  • 16
    FIRST STRIKE
    808-1 swimbait. Mag Heavy
    8ft. 
    line : 20lb~65lb
    lure : 1/2oz~8oz
    엣지로드를 처음 보았을때부터 정말 궁금했던 로드 
    처음 접하는 로드의 길이 광범위한 루어 허용무게 
    워킹낚시를 하지만 항상 원태클낚시를 고집하며 다양한 루어 사용에 뭔가 아쉬운 출조를 한방에 해결해준 로드 입니다
    제가 2022년 동안 가장 많이 사용하고 정말 잊지 못할 
    6짜 배스를 손쉽게 잡게 해주었던 로드!!!!
    빅베이트 부터 프리리그 까지 
    롱캐스팅 부터 에잇트랩 까지
    강제집행 부터 들어뽕 까지
    괴물같은 로드 1년 사용기입니다^^
    EDGE RODS 공식판매처
    TH GLOBAL(EDGE 로드 공식수입처, 용인 기흥)


    5점
    이**** | 2022-03-18 12:29:36
  • 15
    EFX pro mbr735-1 (fast)
    7’3 med heavy
    LINE : 8~14lb
    LURE : 3/16~3/4oz
    초가을 부터 사용해보았던 로드입니다
    사용라인 14lb
    사용 릴 6점대
    MH 스팩으로 로드 허리부터 팁 까지 빳빳함을 죽이고
    감도와 루어 운용의 편리함을 강조한 로드가 탄생하였습니다
    워킹낚시의 기본적인 채비들인 
    프리리그
    스피너 베이트
    쉘로우 크랑크 
    우선 3가지 채비들로 사용해보고 운용시 로드의 팁부분
    움직임에 초점을 두어 채비의 운용에 좀더 집중할수있는 정교한 감도를 느낄수있었으며 프리리그 사용시 여유줄을 충분히 주어도 느낄수있었던 입질은 혹 바닥의 장애물을 타고 넘어 떨어지는 감과 흡사하여 한번더 입질확인을 해야 하는 유의점
    그리고 랜딩시 약간의 로드의 파워가 약하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이역시 끝까지 랜딩을 성공한 후 저의 쓸데없는 걱정 이었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습니다.
    EDGE FIRST STRIKE 로드 스팩중  워킹낚시의 원태클 로드로 최상의 로드가 아닐까싶습니다
    앞으로 늦겨울 봄 낚시를 꾸준히 사용해보며 좀더 많은 피드백을 드릴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5점
    이**** | 2022-03-15 14:40:56
  • 14
    EFX pro Hybrid 696-1 (modified fast)
    6’9 med heavy
    LINE : 12lb~20lb
    LURE : 1/8oz~1oz
    사용라인 14lb
    사용 릴 6점대
    사용루어 : 지크랙 아이언쉐드 4.8’
                                스윙 차터베이트
    낚시 박람회 전시모델중 참 신기한 모델 이었습니다
    로드를 만져보고 흔들어봐도 좀처럼 감이 잡히지 않았던 빨리 사용해보고 싶었던 로드여서 박람회 마무리후 바로 로드를 지급받아 
    집으로 가는중에 수로에 들려 차안에있는 차터베이트와
    쉐드웜으로 야습을 진행하였습니다
    MH 스팩 fast 와 mod fast 중간쯤 되는 modified fast 액션으로 같은 mh 스팩의 EFX 735 모델이 로드 허리힘과 팁의 부드러움을 강조한 로드라면 
    EFX Hybrid 696 모델은 허리힘은 짱짱하고 더 낭창거리는 팁의 액션 만으로 로드 전체에 느낌을 전달해주는 로드로 와이어베이트 및 쉘로우 크랭크에 적합한 거 같습니다.
    차터베이트의 블레이드 진동이 팁 부터 시작해 릴시트를 넘어서 제옆구리에 붙어있는 로드의 끝까지 느껴지는 로드의 울림이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이번 출조의 루어 운용방법은 삭은 마름 밭에 최대한 가까이 운용하였던 것이 포인트이기에 강제 집행 또한 무시할수없었던 상황인지라 로드에 힘을 실어 랜딩할때
    탄탄하게 받쳐주는 허리힘은 배스를 빠르게 수면위로 올리기에 충분한 파워를 느낄수있었습니다
    EFX pro Hybrid 696-1 (modified fast)
    Mh스팩으로  파워 넘치는 쏘감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5점
    이**** | 2022-03-15 14:06:23
  • 13
    체감상 가벼운 무게와 최고의 밸런스 바닥감도 복원력 아주 아주 만족 합니다

    (2022-01-10 13:41:27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
    5점
    네**** | 2022-01-11 04:15:57